멕시코 정부기관 프로멕시코(PRO MEXICO) 소속 에두아르도 헤레라(Eduardo Herrera·27)
한국은 저알코올 추세다. 갖고 온 테킬라의 도수가 38도나 되는데.
우리의 타깃은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젊은 세대)이다. 그런 이유로 이태원이나 강남 등의 클럽을 주목하고 있다. 그곳에 블렌딩(blending)한 테킬라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멕시코에선 테킬라가 정부 주도로 관리된다고 들었다.
테킬라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이기 때문에 이쪽(정부 기관)에서 관리한다. 멕시코에는 테킬라만을 위한 단체가 있어서, 다른 나라에서 테킬라라는 브랜드를 쓰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친다. 한국에는 몇 명의 테킬라 디스트리뷰터(배급자)가 있는데, 이들이 호텔·멕시칸레스토랑·클럽 등 각기 다른 마켓에 유통한다.
멕시코에는 현재 몇 개 정도의 테킬라 브랜드가 있나.
테킬라 회사마다 여러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 그 브랜드가 1200여 개쯤 된다. 한 브랜드에는 보통 5개의 그레이드(grade)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