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가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로얄살루트’의 최상위 라인업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를 한정 출시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이번 에디션은 전 세계에 21점, 국내에는 단 한 점만 선보이는 53년 위스키다.

쇼크로스는 런던 왕립 미술아카데미 최연소 멤버 중 한 명이다. 과학·철학·예술의 경계를 오가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협업에서 쇼크로스가 영감받은 핵심 요소는 ‘시간’이다. 그는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malt)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증류소에 방문한 뒤,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아트 피스로 구성된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수공예로 제작한 유리 디스크는 밤하늘의 항성계(star system)를 뜻하며, 디스크 중앙을 관통하는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터는 방향성을 뜻하는 시간의 벡터를 의미한다.

이번 에디션은 내달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 기간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62건 살루트(62 Gun Salute)’와 정규 라인업, 한정판 패션·폴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함께 전시한다. 아울러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을 바이 더 글라스(by-the-glass)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