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 ‘카스쿨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날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해 23일 출시한 알루미늄 병 제품 ‘카스 알루 보틀’은 5시간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오비맥주는 이날 현장에서 카스 알루 보틀은 물론 ‘카스 프레시’ 생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등 다양한 라인업의 맥주를 판매했다.
각각의 스테이지는 카스의 인기 제품들을 테마로 구성했다. 메인 스테이지인 ‘블루 스플래시 스테이지’에선 비오·QWER·청하·선미·백호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헤드라이너인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레몬 스퀴즈 스테이지’에선 하이라이트·헤이즈·카더가든 등이 감성적인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된 ‘카스쿨 0.0 스테이지’에선 힙합·DJ 공연과 하루 100톤의 물폭탄을 쏟아내는 서울랜드 자체 워터쇼 ‘워터워즈-워터팝’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다양한 체험존도 인기 요소였다. 개성 있는 페스티벌 굿즈를 직접 제작해보는 ‘스웨그샵’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메이크업 라운지와 공연장 곳곳에 마련한 이색 포토존 역시 인기 만점이었다. 터치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기는 ‘텐텐존’이나 AI(인공지능) 기술로 나만의 응원 영상을 만들어보는 ‘치얼스 사운드’ 등의 체험형 콘텐츠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사진 촬영 시 물이 발사되는 ‘쿨링 포토 부스’를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