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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GS25 뮤비페’ 올해는 판을 더 키웠다

8월 10일 부산, 17일 일산, 31일 속초서 열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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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구
herophone@naver.com
2024년 05월 16일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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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올해 10회째를 맞은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을 부산·일산·속초에서 개최한다. ⓒGS리테일


GS25가 해마다 개최하는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Music & Beer Festival)’이 올해는 3회로 나눠 열린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 중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축제로 끌어들일 참이다.

GS25는 8월 10일 부산을 시작으로 17일 경기도 일산을 거쳐 31일 강원도 속초까지, 예상 참석자 수 6만여 명 규모의 ‘GS25 뮤비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이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행사다. 올해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을 희망하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서 GS25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둘은 ‘GS25 뮤비페’가 한국의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임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하고, 그와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GS25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이 축제의 누적 관객 수는 25만 명을 넘는다. 매년 축제와 관련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응모 수도 누적 200만 건에 달한다.

올해는 10회라는 의미를 살려 ‘포텐(For10) 터지는 2024 뮤비페’라는 콘셉트로 선보인다. 그 이름에 걸맞게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god 등 최정상 아티스트 24개 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30여 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사·통신사도 경쟁적으로 홍보 부스를 꾸린다.

GS25는 17일부터 2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O4O 통합 플랫폼인 ‘우리동네 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류 행사 상품 구매 이벤트나 GS페이 결제 이벤트 등 10주년 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방문 희망 외국인을 대상으로 ‘GS25 뮤비페’ 초대 이벤트를 연다.

GS리테일 이정표 O4O 부문장은 “10년 차를 맞은 ‘GS25 뮤비페’가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집하는 역할을 한다”며 “10년 후에는 대표 K-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독일 ‘옥토버페스트’ 같은 세계적인 행사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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