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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도 함께 먹으면 하나의 장르가 된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이달 말까지 팝업 ‘짐빔괴식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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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구
herophone@naver.com
2024년 06월 07일 0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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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버번위스키 ‘짐빔’을 내세운 팝업스토어 ‘짐빔괴식당’을 6월 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라 주간’, ‘엔초비 주간’, ‘민트초코 주간’, ‘고수 주간’ 메뉴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팝업스토어의 체험도 진화한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을 내세운 ‘괴식(怪食)’ 페어링 팝업을 선보였다. 그래서 만든 이름이 ‘짐빔괴식당’이다.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에서 6월 7일부터 30일까지 금·토·일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짐빔’은 짐빔이 6월 3일 론칭한 새로운 캠페인 ‘즐겨봐, 우리대로!’의 일환으로, 독특한 음식도 함께 모여서 먹으면 하나의 장르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팝업 기간인 4주 동안 마라, 엔초비, 고수, 민트초코 등의 식재료로 만든 이색 메뉴와 짐빔 하이볼을 제공한다. 매주 다른 테마의 메뉴와 공간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마라 주간’에는 중화풍 식당으로 꾸민 공간, ‘엔초비 주간’에는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공간, ‘고수 주간’에는 동남아 현지 식당으로 연출한 공간, ‘민트초코 주간’에는 디저트 카페 분위기로 꾸민 공간에서 유명 셰프들과 협업한 괴식 요리를 선보인다.

괴식 메뉴는 ‘하수’와 ‘괴수’ 두 가지 등급으로 나눠 판매한다. 하수 메뉴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즐기도록 ‘마라 감자튀김’이나 ‘고수 핫도그’ 등으로 구성했고, 도전이 필요한 괴수 메뉴로는 ‘엔초비 케이크’나 ‘민초 치킨까스’ 등을 준비했다. ‘마라탕 하이볼’, ‘고수 하이볼’, ‘엔초비 하이볼’ 등 주별 재료를 활용한 이색 하이볼도 마셔볼 수 있다. ‘하이볼 DIY 존’도 운영한다. 여기선 방문객들이 가니시(고명)를 활용해 나만의 하이볼을 만들어본다.

팝업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은 포장 주문이 가능하고, 성수동 한정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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