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경복궁쌀, 한강, 나루터, 서울양조장… 한강주조의 정체성으로 만들어
주얼리 마케터였던 고성용은 잘 다니던 회사를 5년 만에 박차고 나왔다. 그리곤 서울 뚝섬역 근처에 카페를 차렸다. 신나게 잘됐다. 재미도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카페를 접었다. 망했을까? 천만에. 나날이 커갔다. 그래도 스스로 문을 닫았다. 공교롭게 이번에도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