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19년9월20일 금요일

‘戀人스토리’ 담은 우크라이나 와인, 궁금하죠?

와인 샤토 그로나그룹, 지난 6월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참가

기사작성 08-21 술타임즈
댓글 0 Print 글주소
병 디자인부터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
와인 품질도 가볍고 연한 맛으로 개발

628485212867b101b8588c4f059ba3db_1566320

 

 

지난 6월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 제주류박람회’에서는 대형 부스로 참가한 조지아와인이 단연 돋보였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전통의 강호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구대륙 와인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샤토 그로나그룹(Chateau Grona Group)은 품질 못지않은 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풀어주었다.


이 회사 루슬란 알예프(Ruslan Alyeyev) 공동소유자와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

 

먼저, 샤토 그로나그룹에 대해 알려달라.

와이너리가 설립된 것은 1927년의 일로 100년 가까이 됐다. 당시 우크라이나 영토에 처음 생긴 와이너리 중 하나였다. 그 시절에는 주로 소련 전 지역에 유통하거나 이웃나라에 수출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스무 곳 정도의 와이너리가 있다. 대부분 소련시절 또는 소련이 해체된 이후 생겼다. 오래된 와이너리는 서너 곳에 불과하다. 우리가 그중 하나다.

 

출품한 제품들을 보니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 등 익숙한 포도품종도 많지만 ‘오데사블랙(Odessa Black)’은 처음 본다.

전 세계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만, 그것도 오데사지역에서만 재배되는 품종이다. 아주 드물고 특이하다.

 

한국 또는 한국인을 위해 준비한 와인은 무엇인가.

단연 ‘와인 앤드 러브(WINE & LOVE)’다. 대략 18세에서 많게는 45세까지 대상으로 하는 와인이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 병 디자인부터 젊은 감각으로 만들었다. 거기에 병마다 외로운 남녀, 첫 만남, 첫 키스, 결혼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입혔다. 라벨의 그림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와인 품질도 젊은 사람들에게 맞춰 가볍고 연한 맛으로 개발했다. 우리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실제 데이트를 하거나 첫 키스를 할 때 이 와인을 이용하길 바란다. 그 사람들만의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떤가.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와인은 이곳의 젊은 사람들과 함께 큰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이 와인들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었다. 우리 와이너리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드라이와인, 스위트와인, 세미 스위트와인 등 모든 종류의 와인을 생산한다. 더불어 우리의 와인들은 한국요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론 출품한 와인 중 ‘임페리얼 라이언(Imperial Lion)’이 무척 인상 깊다.

그 와인은 디자인과 맛이 좀 더 ‘엄격’하기를 원하는 애호가들을 위해 만들었다. 보이는 것처럼 레이블은 사자를 묘사하고 있다. 사자는 힘과 부(富)를 상징한다. 이 와인은 5종류이지만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그 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

 

alcoexport.ua@gmail.com / 한국연락처 010·2980·775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술타임즈
Copyright© 술타임즈.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