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19년9월20일 금요일

“동네 장사는 성실이 가장 중요… 손님들에게 신뢰 얻어”

서울 정릉 해산물 퓨전포차 ‘동네사람’

기사작성 07-20 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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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여름엔 매콤하면서 시원한 ‘물회’ 별미 중의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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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릉 동네사람은 해산물 실내 포차다. 이곳 김민석(金珉碩·31) 사장은 홍대 근처 유명 해산물 퓨전포차에서 5년 정도 일을 배운 후 2017년 9월 지금의 자리에 동네사람을 오픈했다.

 

대학시절까지 사격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운동보다 오히려 음식장사가 체질에 맞는 듯하다.

 

장사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찍 깨달았고, 메뉴 손질이나 만드는 방법도 금세 깨우쳤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능글능글 손님 대하는 자세도 자연스럽다.

 

“처음 일을 배웠던 곳의 사장님이 무척 성실했어요. 그래서 그것부터 몸에 익힌 듯해요. 저처럼 동네 장사를 하면 더욱 중요하죠. 가게 문을 열어야 할 시간에 정확히 열고, 끝나는 시간도 비교적 잘 지켜야 해요. 그러면 손님들은 가게를 신뢰하게 되죠.”

 

그의 말대로라면 음식장사는 시작부터 6개월까지 고생한 후 1년 정도 지나면 안정화 단계를 거쳐, 2년쯤부터 손님들에게 신뢰를 얻는다.

 

동네사람은 점심·저녁 모두 가게문을 열지만, 아무래도 주력은 저녁장사다. 메뉴가 해산물이니 철따라 대표 메뉴가 바뀐다.

 

요즘 같은 땐 단연 ‘물회’가 인기다. 잘게 썬 해산물과 채소를 차갑고 매콤한 국물과 함께 먹는 물회는 확실히 별미 중의 별미다.

 

연어·광어·숭어를 한데 모은 ‘생선회 3종 세트’나 제철 해산물들이 푸짐한 ‘해물스페셜’은 철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찾는 인기 메뉴다.

 

날이 찰 땐 대방어나 석화, 꼬막 등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메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가게는 사실 사장이 음식을 제대로 배워야 해요. 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그렇게 해야 하죠. 집에서 맛있게 해먹었다고 그걸 메뉴로 내세우면 실패할 확률이 커요. 내 입맛엔 잘 맞을지 몰라도 손님들 입맛은 무척 다양하거든요. 음식을 배울 가게도 큰 곳보단 작은 곳이 더 유리해요. 큰 가게들은 대부분 메뉴에 따라 파트별로 나뉘고, 그것들만 전문적으로 배우거든요. 하지만 작은 가게는 당장에 장사를 해야 하니 짧은 시간 안에 이것저것 다 배웁니다. 제 경우가 그랬거든요. 1:1로 배웠어요. 그러면 실력이 금세 늘어요.”

 

점심 11:30~14:30, 저녁 4시 반부터 / 서울시 성북구 보국문로19, 1층 ☎ 02·941·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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